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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랭 질환자 지속 발생…"어르신·어린이 저체온증 주의"

입력 2020-01-23 14:31:02 수정 2020-01-23 14: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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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한랭질환자가 지속발생함에 따라 설 연휴동안 노인, 어린이, 만성질환자들은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2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9-20절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통해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총 200명으로, 작년 대비 감소하였으나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이며 대처가 미흡하면 피해가 커질 수 있다.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현황을 보면, 한랭질환자는 남자가 138명 (69.0%), 여자가 62명(31.0%)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2.2배 많이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96명(48.0%), 80대 이상이 42명(21.0%), 70대가 40명(20.0%), 60대가 35명(17.5%), 50대가 34명(17.9%) 순이었다.



발생시간은 주로 오전 6시부터 9시까지가 많았으며, 하루 전반에 걸쳐 발생했다.

저체온증이 179명(89.5%)으로 가장 많았고, 동상 12명(6.0%), 기타 7명(3.5%), 동창 2명(1.0%) 순이었다.

특히 신고된 한랭질환자 중 67명(33.5%)는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5명은 노숙인이었다.

한랭질환은 건강 수칙을 잘 지키면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파 시 내복,장갑, 목도리 등으로 따뜻하게 몸을 보호하는 등 한파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를 하는 것이 좋으며, 실내는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한다. 외출 전에는 날씨정보를 확인하고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줄이는 것이 좋다.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는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 유지에 취약하므로 한파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쓰도록 한다. 또한 낙상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빙판길이나 계단을 피해 가급적 평지를 이용하고, 장갑을 착용해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활동하도록 한다.

심뇌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는 급격한 온도변화에 혈압이 상승하고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게 주의하도록 한다. 술을 마시면 신체에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져도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할 수 있으므로 과음을 피하도록 한다.

한랭질환 건강수칙 자료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받아볼 수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1-23 14:31:02 수정 2020-01-23 14: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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