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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빠른 비브리오패혈증…원인은 해수온도 상승

입력 2020-01-31 14:49:52 수정 2020-01-31 14: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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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국내에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환자가 나타났다고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이 발표했다.

이는 예년보다 3~4개월 가량 빠르다. 질본은 해수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나타나는 감염증이다.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병변의 모양은 발진, 부종으로 시작해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범위가 확대되면서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된다.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며 사람 간에 전파는 되지 않는다.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 생식을 피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다면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을 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간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 알코올 중독자, 면역저하 환자 등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어패류를 보관할 때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85도 이상 가열처리해야 한다. 조리 시에는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특히 어패류를 요리하면서 사용한 조리 도구들은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1-31 14:49:52 수정 2020-01-31 14:49:52

#질병관리본부 , #비브리오패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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