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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초 갑작스런 한파...한랭질환 대비 건강수칙은?

입력 2020-02-05 09:40:01 수정 2020-02-05 09: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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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최강 한파가 몰려온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한랭질환발생에 대비할 것을 5일 당부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이다.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의 증상으로, 대처가 미흡하면 피해가 커질 수 있다.

2020년 1월 평균 최저기온은 영하1.1℃로 평년보다 4.5℃높은 온화한 겨울날씨를 보였고, 이에 추위에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레 한파에 노출되면 한랭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2019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229명으로 전년에 비해 발생수는 27% 감소했으나, 한랭질환자 발생 특성은 예년과 유사했다.

한랭질환자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환자 229명 중 108명(47.2%)으로 가장 많았고, 질환별로는 저체온증이 203명(88.6%)으로 가장 많았다. 또, 발생자의 76명(33.2%)은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발생장소는 길가나 집 주변과 같은 실외가 173명(75.5%)으로가장 많고, 특히 기온이 급감하는 새벽이나 아침 시간(03~09시)대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42명(18.3%)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 21명(9.2%), 충남19명(8.3%), 강원 전남 각각 18명(7.9%), 부산17명(7.4%)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는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 유지에 취약하므로, 한파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 또 만성질환자(심뇌혈관, 당뇨, 고혈압 등)이 있는 경우에는 갑작스런 추위에 노출될 경우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하도록 한다.

한파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실내운동과 더불어 적절한 수분 섭취에 신경을 쓰고,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를 해야한다. 실내는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한다. 외출 전에는 날씨정보를 확인하고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줄이도록 하며, 외출 시에는
내복이나 얇은 옷을 겹쳐 입고 장갑이나 목도리, 모자와 마스크로 따뜻하게 입도록 한다. 빙판길이나 불규칙한 지면, 계단을 피해 가급적 평지나 승강기를 이용하고 장갑을 착용하여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활동하도록 한다.

아울러 저체온증 발생 시에는 응급상황이므로 즉시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2-05 09:40:01 수정 2020-02-05 09: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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