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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동물도 수난시대…마스크 쓴 개, 고양이들

입력 2020-02-13 15:12:23 수정 2020-02-13 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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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웨이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국 본토에서 반려동물을 보호하려는 현지인들의 노력이 이목을 끈다.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는 마스크와 방호복을 착용한 개와 고양이의 사진이 다수 업로드됐다.

코로나19는 야생동물로부터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중국인들은 가족같은 반려동물들이 혹시라도 감염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모습이다.

(사진 = 웨이보)



그러나 방역물품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지 상황 속에서 주인들은 인간용 마스크를 그냥 씌워주거나 일상 용품을 개조해 동물용 마스크를 만드는 등 고군분투하고 있다.

중국 애견, 애묘인들의 이 같은 우려는 지난달 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소속 리 란쥐안 교수가 중국 관영매체 CCTV에 출연, 코로나 19가 포유류간에 전염될 수 있다고 경고한 이후 더욱 심화됐다.

(사진 = 웨이보)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는 아직까지 개나 고양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증거는 제시된 적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사진 = 웨이보)

방승언 키즈맘 기자 earny@kizmom.com
입력 2020-02-13 15:12:23 수정 2020-02-13 15:12:23

#코로나 , #마스크 , #고양이 , #동물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 #개 , #반려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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