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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밥 등 일부 가정간편식, 나트륨 높고 영양성분은 부족

입력 2020-02-18 10:30:01 수정 2020-02-18 10: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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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부 가정간편식의 영양성분이 '1일 영양성분기준치'에 부족하고 나트륨 함량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최근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볶음밥, 컵밥, 죽 등 가정간편식에 대한 영양성분 함량 정보를 조사해 공개했다.

식약처는 가정간편식 영양성분 함량을 조사하기 위해 지난 10월 21일부터 올해 1월 30일까지 대형마트, 온라인, 상생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볶음밥 106개, 컵밥 60개, 죽 88개 등 총 254개 가정간편식 식사류 제품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볶음밥, 컵밥, 죽과 같은 가정간편식 식사류는 1회 제량 당 평균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등이 1일 영양성분기준치에 비해 모두 낮은 것으로 조사되어 한 끼 식사대용으로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제품의 1회 제공량 당 평균열량은 주요 섭취 연령(19~29세)남자의 1일 에너지 필요량(2,600kcal)의 12.4%수준이었다. 이는 편의점 도시락(750kcal, 28.8%), 라면 (526kcal, 26.3%) 보다 낮은 수준이다. 또한 평균 단백질과 지방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낮고, 평균 나트륨 함량은 세계보건기구 1일 나트륨 권장 섭취량 (2,000㎎)대비 다소 높은 수준이었다.



식약처는 나트륨 함량은 가정감편식 식사류 제조별로 큰 차이를 보여 제품 선택시 영양성분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할 것을 권했다. 일부 나트륨 함량이 높은 가정간편식은 라면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볶음밥에서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씨제이제일제당(주)의 '쉐프솔루션 햄야채볶음밥'가장 낮은 제품은 웬떡마을 영농조합의 '연입밥'이었다.

컵밥에서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씨제이제일제당(주)의 ‘부대찌개 국밥(1,530㎎)‘, 가장 낮은 제품은 ㈜라이스존의 ‘우리쌀 컵 누룽지(30㎎)‘ 이었다.

죽에서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서울요리원의 ‘사골쇠고기 야채죽(1,310㎎)‘, 가장 낮은 제품은 ㈜오뚜기의 ‘고리히카리쌀죽(0㎎)‘이었다.

식약처는 식사대용으로 먹는 가정간편식을 구매할 시 열량과 나트륨 등 영양성분 표시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 가정간편식을 먹을 때는 부족한 열량을 보충하고 체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는 고구마(100g당 989㎎), 바나나(100g당 346㎎), 아몬드(100g당 759㎎), 우유(100g당 143㎎)등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고, 당류 함량이 많은 음료류 보다는 물이나 다류(녹차 등)를 함께 섭취할 것을 권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2-18 10:30:01 수정 2020-02-18 10:46:19

#가정간편식 , #제일제당 , #영양성분 , #CJ제일제당 , #나트륨 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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