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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행복해하는 '디톡스' 습관 3

입력 2020-03-26 17:00:03 수정 2020-03-26 17: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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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여파로 계속되는 '집콕 생활'에 몸도 마음도 무거워지는 시기다. 이럴 때 일수록 건강을 지켜주는 디톡스 식습관으로 가뿐하게 하루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에너지가 '팍팍' 샘솟을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 따뜻한 물 마시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따뜻한 물 한잔을 마시는 것은 신진대사를 활성화 시키고 면역력을 높이는 등 건강에 여러모로 이롭다. 특히 물은 불순물을 분해하여 물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고 소화력을 좋아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 디톡스를 촉진하는 레몬즙이나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꿀을 넣어 마시면 더욱 좋다.

무첨가 식품으로 소식하기

소식하는 습관은 체내에 독소가 쌓이는 것을 막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요즘 사람들이 즐겨찾는 가공식품이나 패스트 푸드를 자주 섭취하게 되면 몸속에는 각종 독소와 노폐물, 지방이 쌓이게 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자연 그대로의 식품을 섭취하도록 한다.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콩, 해조류, 발효 식품 등은 몸속 유해물질을 배출하고 원활한 배변활동에 돕는다.

해독 스무디 만들어 먹기

신선한 채소와 과일의 영양소를 응축한 스무디는 맛과 건강을 챙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음료다. 디톡스를 위해 아침 식사대용으로 마시면 소화 부담이 적어 몸이 가벼워지고, 자신이 좋아하는 채소나 과일을 선택해 그날 컨디션에 따라 만들어 먹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스무디로는 '땅콩버터 바나나 스무디'와 '아보카도 꿀 레몬 스무디'를 추천한다.

달콤한 '땅콩버터 바나나 스무디'는 아침대용으로도 좋고 아이들도 맛있어 한다. 바나나 1/2개, 무가당 땅콩버터와 메이플 시럽 각1큰술, 시나몬 파우더 약간, 얼음 1/2컵, 두유 또는 아몬드 200ml 를 믹서기에 넣고 간 다음 병에 부어 먹으면 된다. 바나나는 완전히 익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아보카도 꿀 레몬 스무디'는 사과 1/4개, 아보카도 1/2개, 레몬 1/2개, 꿀 1큰술, 물 200ml만 준비하면 된다. 레몬에 들어있는 칼륨은 몸속 여분의 수분을 배출하고,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비타민 B2가 장벽을 부드럽게 해 배변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스무디를 만들 때는 소금 1작은술 정도 녹인 물에 채소와 과일을 3~4분간 담근 후 흐르는 물로 씻어야 한다. 믹서기에 갈기 알맞은 크기로 자른 후, 부드럽고 수분이 많은 재료를 먼저 믹서기에 넣어 재료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갈면 된다.


(참고: 병샐러드와 스무디/ 진선아트북)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3-26 17:00:03 수정 2020-03-26 17: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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