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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립 다세대주택 등에 손소독제 10만개 배치

입력 2020-04-09 14:00:05 수정 2020-04-09 14: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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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소형아파트와 연립 다세대주택과 같이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집합건물 엘리베이터에 손소독제 10만 8,500개를 비치한다고 9일 밝혔다.

집합건물은 밀접 접촉 가능성이 높고, 중대형 아파트와 달리 별도의 관리사무소가 없는 곳이 많다. 시는 감염병 관리 사각지대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서울시내 엘리베이터가 있는 150세대 미만 아파트, 연립다세대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이다. 시는 총 3만5,727개 엘리베이터 최소 3차례 이상 비치될 수 있도록 하고, 각 자치구를 통해 4월 중으로 지원대상 건물에 손소독제 배부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집합건물에 해당하지 않는 150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방지용 손 소독제 7만5천개를 배부한 바 있다.

류 훈 서울시 주택건출본부장은 “이번 손소독제 지원으로 아파트는 물론 이보다 작은 규모의 집합건물까지 촘촘한 방역망을 펼쳐 다수 서울시민들의 감염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4-09 14:00:05 수정 2020-04-09 14:00:05

#다세대주택 , #손소독제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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