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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지는데 학교에서 마스크하기 답답해…정부 신규 지침 예고

입력 2020-05-22 14:50:02 수정 2020-05-22 14: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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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등교 수업을 받는 학생들에게 적용할 마스크 사용 지침을 배포한다고 예고했다.

이번에 발표될 지침은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학생들이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했다. 현재는 식사를 하는 급식 시간을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마스크를 벗어서는 안 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2일 "학생들과 교사들이 쉽게 이해하고 지킬 수 있는 마스크 사용 지침을 만들어 조속히 배포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방역당국은 날씨가 더워지고 교내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상시적인 마스크 착용이 어렵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학교라는 장소적 특성과 연령별 특성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가까운 거리에서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한다"면서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앞으로도 친구를 더 오래,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방법임을 명심하고 교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감염 예방을 위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PC방, 노래연습장 등 밀폐되고 밀집한 다중이용시설의 출입을 당분간 자제할 것"도 요청했다.

지난 20일 고3이 먼저 개학한 이후로 오는 27일에는 고2와 중3, 초1~2학년 유치원생이 등교 및 등원을 앞두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5-22 14:50:02 수정 2020-05-22 14:50:02

#등교수업 ,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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