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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편안한 숙면 돕는 몇가지 노하우

입력 2020-05-26 17:22:01 수정 2020-05-26 17: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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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는 아기는 잘 큰다. 아기가 숙면을 취하는 동안에는 뇌가 발달하고 성장 호르몬이 원활히 분비되기 때문에 잠을 푹 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편안한 숙면을 위한 노하우를 소개한다.


◎ 올바른 수면, 왜 중요할까?

성인들도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듯이, 아기도 잠을 잘 자야 낮시간에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다. 잠을 잘 자면 육체적, 정신적 피로가 풀려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뼈와 연골, 근육 등의 발달에 관여하는 성장호르몬이 원활히 분비된다. 잠이 부족해 피로가 쌓이면 뇌에 부담이 가고 기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 규칙적인 생활리듬 만들기

아기들은 100일을 전후로 낮과 밤을 구별할 수 있게 되는데,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리듬을 만들면 아기가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낮잠 자는 시간, 저녁 식사 시간, 목욕하는 시간 등을 일정하게 지키면 아기의 잠 투정이 줄어든다. 특히 아기가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은 일정한 것이 좋다.

◎ 안전하게 재우기

아기를 엎드려 재우다가는 '영아돌연사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자는 자세에 신경을 써야 한다. 수면시 아기의 올바른 자세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하지만, 대체로 등을 바닥에 붙이고 똑바로 누워서 자는 것이 좋은 자세라고 말하고 있다. 아기를 엎드려 재우기를 원할 경우에는 양육자가 수시로 아기에게 이상이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또한 엄마가 함께 누워서 아기를 재우면 아기가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지만, 같은 침구에서 함께 잠드는 것은 위험하다. 아기가 잠들면 엄마는 엄마의 자리로 옮기도록 한다.

◎ 낮잠은 적당히

적당한 시간 낮잠을 자면 아기들은 밤에 잠들기도 한결 쉬워진다. 낮잠을 재우지 않으면 아기가 흥분해 움직임이 많아지고, 오히려 밤에 잘 자지 않거나 자다가 깨서 우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오후 3시 이전에 한 시간에서 두 시간 정도 잠을 자는 것이 좋다.

◎ 수면 방 환경은 이렇게

아기들은 체온조절이 잘 안돼 추위나 더위에 약하므로, 방의 온도는 20~24℃, 습도는 50~70% 정도로 유지하고 얇은 이불을 준비해 덮어주도록 한다. 은은하고 수면 등 하나만 켜두고 집 안 실내등을 모두 꺼 아늑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아기는 배로 숨을 쉬기 때문에 무거운 이불로 배를 누르지 않도록 하고, 기저귀도 너무 꼭 조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아기의 수면방을 청소할 때는 먼지가 일지 않도록 젖은 걸레를 사용하고 환기를 자주 시켜주면 좋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5-26 17:22:01 수정 2020-05-26 17:22:01

#아기 , #아기 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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