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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보조제,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입력 2020-05-28 15:00:02 수정 2020-05-28 15: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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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31일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보조제 종류별 올바른 사용방법과 부작용 등이 담긴 안내 자료를 전국 금연지원센터 및 보건소에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알약(정제)형태의 금연보조제는 바레니클린 또는 부프로피온 성분이다. 바레니클린은 금연 예정일 1주 전부터 12주간 투여하고, 부프로피온은 투여 후 2주째 목표금연일을 설정하고 7주간 투여한다. 부작용으로 구역, 어지러움, 불면증,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복용 시 초조, 적개심, 우울한 기분, 전형적이지 않은 행동 및 자살관념‧행동을 보이는 경우 즉시 복용 중단 후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패치나 껌, 트로키제(사탕) 형태는 니코틴 성분 금연보조제다. 패치를 사용시에는 1일 1회 1매씩 매끈한 피부에 매일 부위를 바꿔 부착한다. 껌과 트로키제는 강한 맛이 느껴질 때까지 씹거나 빨고 잠시 볼 안에 두고 쉬는 방법을 30분간 반복한다.

‘금연 보조제 안전사용 길라잡이’ 카드뉴스 (자료= 식약처)



단, 패치 형태는 피부질환자의 경우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데 두드러기나 발진 등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금연 보조제를 사용하면서 담배를 계속 피우면 혈중 니코틴 농도가 높아져 혈압상승, 심장질환, 구역 등의 부작용이 뚜렷해 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길라잡이를 통해 국민의 안전한 금연 성공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부작용 예방을 위해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5-28 15:00:02 수정 2020-05-28 15:00:02

#금연보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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