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0시 기준으로 정부가 전체 대상 가구의 98.9%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지급 대상은 2171만 가구이며 이 중 2147만176가구가 신청했다. 금액으로는 총 13조 5158억1500만원을 지급했다.
지급 방식으로는 신용 및 체크카드 방식이 전체의 67.2%로 가장 많았으며, 선불카드가 11.5%, 이어 지역사랑 및 온누리 상품권이 7.1%를 차지했다.
전국 17개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가장 많이 받았으며, 서울에 거주하는 가구도 2조5000억원을 받았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용 및 체크 카드 충전 방식과 선불카드, 지역사랑 상품권 중에 원하는 방식을 택할 수 있다.
이 중 신용 및 체크 카드와 선불카드는 오는 8월까지 모두 소진해야 한다. 이 기간 내에 소진하지 못하면 국고로 되돌아간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