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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서도 코로나19 확진자 나와…n차 감염 우려

입력 2020-06-04 18:39:43 수정 2020-06-04 18: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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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형태로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업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이상 나와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서울시는 4일 오전 신규 확진자가 21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에서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건강용품 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 직원, 판매원 그리고 이들의 가족 등 10명이 감염됐다고 전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지난 2일 리치웨이 판매자인 구로구 70대 남성이 최초로 확진됐다. 이후 직원 4명과 판매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가족 1명이 추가돼 모두 10명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 업체는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판매교육 세미나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져 감염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방역당국은 지난달 22일부터 6월 1일까지 해당 업체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방문자 188명과 직원 11명에 대해 확진 여부를 검사 중이다.

이 업체 방문자 중에는 어르신이 많아 고위험군 감염의 위험성이 제기됐으며, n차 감염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6-04 18:39:43 수정 2020-06-04 18: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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