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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리치웨이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계속 늘어나

입력 2020-06-05 16:51:05 수정 2020-06-05 16: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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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업체 리치웨이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5일 오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 전일대비 1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에 현재까지 총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에 따르면 이 업체는 소재지인 관악구청에 방문판매업으로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허가 업체라는 의미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까지는 확진된 환자분 대부분이 60대 또는 70대이며, 심지어 환자 중에는 최고령자는 86세가 된 분도 있다. 직원 외 방문자를 현재로서는 약 179명으로 파악해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달인 5월 21일부터 6월 3일 사이에 관악구 시흥대로 552 석천빌딩 8층을 방문했다면 증상이 나타나는 것과 상관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6-05 16:51:05 수정 2020-06-05 16: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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