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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철, 어린이 건강관리법은?

입력 2020-07-07 17:11:07 수정 2020-07-07 17: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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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은 '작은 더위'라 불리는 소서(少西)다. 날씨가 더워지면 여러가지 환경 변화에 의해 아이들이 다양한 질병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여름철 주의해야 할 몇가지 건강관리 유의법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적절한 실내 온도 유지하기

실내 온도와 실외 온도차가 너무 크면 몸의 조절 기능이 떨어져 냉방병에 걸리기 쉽다. 냉방병에 걸리면 머리가 아프거나 쉽게 피로해지고, 콧물 등이 나오는 등 비염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특히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해 에어컨 바람을 타고 전해지는 세균에 호흡기 질환에 걸릴 수 있으므로 3~4시간마다 10분씩 환기를 하는 등 신경을 써야 한다.

실내 온도차이는 5°C 이내로 유지하고, 2주에 한번은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면 좋다. 취침 시에는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직접 맞으며 자면 체온이 소실되면서 호흡 기능이 떨어질 수도 있으므로, 바람이 직접적으로 가는 것을 피하거나 바람 세기를 약하게 틀도록 한다.

음식 섭취 주의하기

여름철 음식은 덥고 습한 기운으로 인해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냉장고 안에 넣어서 보관하도록 한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몇 시간 동안 우유 등을 들고 다니며 먹을 때가 있는데, 시간이 지난 후 음식의 변질이 일어나 배탈이 날 수 있다. 또한 덥다고 찬 물이나 아이스크림을 자주 마시다가는 면역력과 소화기관 능력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찬 음식보다는 가급적 따뜻한 보리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일본뇌염 예방 접종하기

일본뇌염은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리면 감염되는데, 250명에 1명 꼴로 급성뇌염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반드시 접종을 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일본뇌염은 대체로 여름에 유행하는데, 걸리고 나면 특별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이다. 또한 평소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외출 시에는 긴팔과 긴바지를 입고,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새벽이나 해진 저녁에는 가급적 외출하지 않도록 한다.

화상 주의하기

따가운 햇볕에 오래 노출되면 화상을 입을 위험이 있다. 바다 등 야외로 놀러갔을 시에는 차외선 차단 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은데 ,자외선 차단제는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자외선 차단제는 야외에 나가기 30분 전부터 미리 골고루 잘 문질러 주며 발라야 효과가 있으며, 사용 전에 손목에 조금 발라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야외에서 놀다가 아이의 살이 익어 붉게 변하면 그늘에서 쉬도록 해야하고, 찬 물수건이나 얼음찜질 등으로 시원하게 해주도록 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7-07 17:11:07 수정 2020-07-07 17: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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