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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치열’에 어울리는 음식은?

입력 2020-07-09 16:27:30 수정 2020-07-09 16: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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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시작된 7월의 더위는 날이 갈수록 기승을 부린다. 그칠 줄 모르는 더위에 사람들의 몸은 더욱 지쳐만 가고 기력은 쇠약해져 간다. 그럴 때일수록 기력 보충을 위해 먹을 것에 더욱 신경을 쓰기 마련이다.

예전에 생겨난 고사성어 중 ‘이열치열’이라는 말이 있다. 열을 열로써 다스린다는 뜻을 가졌는데 훗날 더운 여름에 뜨거운 음식을 먹으며 더위를 이기기도 하며 매운 것을 먹은 후 땀을 흘리고 흩날리는 바람을 맞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더운 여름에 ‘이열치열’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추어탕

미끌미끌한 미꾸라지로 만들어진 추어탕. 일반적으로 추어탕은 기력을 보충해주고 원기를 회복시켜주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삼계탕과 더불어 ‘이열치열’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손꼽는다.

추어탕은 두 가지 조리법으로 나눌 수 있다. 통째로 삶은 미꾸라지를 뼈 채로 곱게 갈아 채로 거른 후 된장과 우거지를 넣고 끓인 탕이 있고 통째로 탕에 넣어 모양을 그대로 살린 탕도 있고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매운 떡볶이

쫀득쫀득한 식감의 떡과 감칠맛이 일품인 떡볶이는 한국인들뿐만 아니라 외국인까지 취향을 저격시켰다. 그중 한 때 대한민국에 유행처럼 번져나간 매운 떡볶이는 먹방 유튜버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으며 많은 마니아층을 만들었다.

그리고 또한 떡볶이에 많은 이색 재료들을 넣기 시작했다. 소시지는 물론 어묵의 양과 길게 늘어나는 피자치즈, 당면 등 매운맛도 조절할 수 있다. 매운 떡볶이를 먹으며 땀을 흘린다면 이것 또한 ‘이열치열’이 될 수 있다.


매운 치킨

바삭한 식감과 입안에 맴도는 기름 향은 절로 군침을 돌게 만든다. 그래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치킨은 파티 음식이나 배달 음식으로도 손색없다. 그 중에서도 더운 여름, 뜨거운 맛으로 사랑을 받는 굽네치킨의 볼케이노를 추천한다.

볼케이노는 강력한 매운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입안에 가득 느껴지는 화끈한 맛은 매운맛을 즐기는 마이나 층의 취향을 저격시켰다. 또한 밥과 함께 즐기는 치밥으로도 손색없다. 치킨과 함께 포장되어 오는 마그마소스는 더 큰 알싸한 풍미를 자극시킨다. 윙 부위로 주문할 경우 버팔로윙처럼 편하게 집어먹는 간식으로, 안주로 즐길 수 있어 좋다. 핫한 여름, 이열치열로 몸 안의 열을 다스려보는 건 어떨까.

사진 : CJ더마켓, 동대문엽기떡볶이 공식 홈페이지, bnt DB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입력 2020-07-09 16:27:30 수정 2020-07-09 16:27:30

#이열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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