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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명 중 1명만 항체 있다는 코로나19…1~2년 이상 장기화 불가피

입력 2020-07-12 23:19:43 수정 2020-07-12 23: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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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1차장이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중화항체 형성 여부 조사 중간 결과를 언급하며 집단 면역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박능후 차장은 "중간 결과를 보면 검사 대상자 3055명 중 0.033%인 1명만이 항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체를 가진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은 우리 사회가 집단 면역을 형성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을 알려준다"고 말했다.

이어 박 차장은 "코로나19 유행은 유용한 백신이 나오기까지 1~2년 이상의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며 결국 우리 사회는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코로나19의 유행을 지속해서 억제해 나가며 일상생활과 방역관리를 조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특정 지역에서 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 전국을 수도권, 충청권 등 6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병상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7-12 23:19:43 수정 2020-07-12 23: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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