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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육아나눔터 내년 268→332개소 확대

입력 2020-09-16 10:36:02 수정 2020-09-16 10: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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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동육아나눔터를 내년까지 332개소로 확충한다. 올해는 268곳 개원이 예정돼 있다.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지난 7월 10일 공동 주최한 ‘코로나19로 인한 가족의 변화와 정책과제’ 토론회에서 나온 과제에 대해 이러한 해결 방안을 내놓았다.

당시 언급된 과제로는 ▲가정으로 찾아가는 돌봄과 공동체 돌봄 확대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적 가족지원 강화 ▲고립감과 우울감 등 가족문제에 대한 심리 및 정서상담 지원 ▲비대면 가족서비스 개발 및 시스템 구축 ▲지역 내 취약 가족의 발굴 및 통합 지원 등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가부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10개 지역에서 진행 중인 '돌봄공동체 활동' 33개를 내년에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휴원, 휴교, 원격 수업 등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시간과 이용요금에 대한 정부 지원을 확대했다.

지역 단위로 돌봄과 교육 및 상담 등의 가족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역 공동체 교류와 소통 공간 역할을 하는 '가족센터'를 올해 62개소 신규 건립 중인데 내년에는 여기에 26개소를 추가하기로 했다.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코로나19로 많은 가족들이 돌봄의 어려움과 가족 문제 등을 겪고 있는데 취약한 위치에 있는 가족에게는 더 크게 다가온다"면서 "지역과 이웃이 함께하는 상호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가족을 위한 지원과 비대면 가족서비스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9-16 10:36:02 수정 2020-09-16 10:36:02

#공동육아나눔터 , #아이돌봄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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