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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집중호우로 호텔·펜션 소비자상담 증가

입력 2020-09-21 10:50:14 수정 2020-09-21 10: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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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3.8% 늘었다고 전했다.

상담 증가율은 전월 대비 예식서비스가 507.5%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호텔과 펜션을 비롯한 기타 숙박시설 이용도 각각 295.6%, 271.0%로 뒤를 이었다.

호텔과 펜션 및 게스트하우스, 캠핑장 등 기타 숙박시설의 경우에는 잇따른 집중호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계약 해지 시 위약금 상담이 많았다.

집중호우가 있었던 8월 초에는 호텔과 펜션에 대한 문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또한 마스크의 품질 및 배송 지연에 따른 불만으로 ‘보건 및 위생용품’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30대가 가장 많았으며, 40대와 50대가 뒤를 이었다.

상담사유별로는 계약해제와 위약금이 27.6%를 차지했고, 품질 및 A/S관련이 26.1%를 차지했다. 계약불이행은 12.9%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9-21 10:50:14 수정 2020-09-21 10:50:14

#한국소비자원 ,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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