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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산 오징어 포장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감염 확률 낮다

입력 2020-09-21 16:53:56 수정 2020-09-21 16: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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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음식물 섭취를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례는 없다고 발표했다.

중국 지린성이 수입한 러시아산 냉동 오징어 포장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정부는 이와 같이 답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바이러스는 혼자 생존할 수 없고 동물이나 사람 등 숙주가 필요하다. 식품 포장지 표면에서만은 증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린성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창춘의 한 식품회사 냉동 오징어 제품 포장에서 채취한 샘플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수입 냉동 오징어를 구매하거나 먹은 사람들은 당국에 즉시 신고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러시아산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있어 새로운 감염 경로가 밝혀짐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정 본부장은 "물론 코로나19 유행이 많은 나라에서 냉동 식품을 취급하는 근로자들이 감염됐고, 그 분들이 포장하는 과정에서 겉표면에 비말이 묻었거나 오염될 가능성은 일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정 본부장은 "하지만 바이러스가 장시간 생존하거나 증식하기는 어렵고 유통 과정에서 전염력이 있는 상황으로 전달되는 것은 가능성이 굉장히 낮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9-21 16:53:56 수정 2020-09-21 16:53:56

#러시아산 , #수입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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