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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아동 결식 증가…1일 세끼 식사비율 14.2%p↓

입력 2020-10-27 13:30:48 수정 2020-10-27 13: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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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조직 굿네이버스가 올해 6월 만4~18세 아동과 보호자 등 675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하루에 세 끼를 모두 먹는 아동의 비율이 재작년과 비교했을 때 14.2%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아동이 겪은 가장 큰 어려움은 '외부 및 놀이 활동을 자유롭게 못 하는 것',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고 숙제를 제출하는 것', '인터넷 사용 및 게임 등으로 부모님과 갈등이 생기는 것'을 차례대로 꼽았다.

재난 상황으로 침해된 권리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중학생 이하 아동은 '휴식·놀이·여가 누리기'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고등학생은 '모두 평등하게 교육받기'를 선택했다.

온라인 교육의 경우 아동들은 PC와 노트북 등의 환경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지만 수업 과정에서의 질의응답 수월성이나 숙제 난이도 및 양의 적절성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장희선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연구소 연구원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가정의 경제 위기는 교육, 놀이 및 휴식, 돌봄, 정서 등 아동의 생활 영역 전반에 걸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취약 계층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정책들이 국가와 지역사회 차원에서 더 책임감 있게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10-27 13:30:48 수정 2020-10-27 13: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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