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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진료 피해구제 신청 건수 '한약'이 제일 많아

입력 2020-10-28 11:48:13 수정 2020-10-28 11: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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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지난 3년 6개월 동안 접수된 한방 진료 관련 피해구제 신청 127건을 조사한 결과 치료 방법 중 한약이 65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침이 23건, 추나요법이 18건이었다.

피해 구제 신청 이유로는 '부작용'이 5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효과미흡(35건)'과 '계약관련 피해(28건)'가 뒤를 이었다. 부작용 사례로는 간 기능 이상 등 간독성을 호소한 사례가 11건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70.9%로 남성보다 2배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대로는 30대가 29.1%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또한 한약 치료와 관련해 부작용 혹은 효과미흡을 이유로 피해구제 신청을 받은 사건을 처리하려면 한약 처방 적정성 등에 대한 전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이에 한약 처방 내용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하지만 진료기록부에 한약 처방 내용이 기재되어 있던 사례는 5건에 불과했다.

아울러 한국소비자원의 자료 제출 요구에도 비방 등을 이유로 비공개한 곳도 전체의 70%에 달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가 부작용을 경험했을 때 신속하고 적절한 의학적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한방의료기관은 한약 처방 내용을 진료기록부에 기록하고, 소비자의 요구나 분쟁 제기 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10-28 11:48:13 수정 2020-10-28 11:48:13

#한국소비자원 ,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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