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4400만명분을 확보한 정부가 코로나19 종식 때까지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코로나19 유행이 끝날 때까지 마스크를 써 달라는 것이 저희의 부탁이다. 어떤 예방 접종도 100%의 안전성을 담보하기는 어렵고 만에 하나를 위해 불편하더라도 마스크는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신으로 바이러스를 완전히 차단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접종을 한 이후에도 본인에게는 면역이 생겼지만 여전히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확보한 백신의 안전성 여부에 대해서는 접종 방식이나 범위를 결정하는 등 조금 더 구체적인 사안을 정한 뒤 말하겠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