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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리시스템 내달부터 운영

입력 2021-01-18 16:45:36 수정 2021-01-18 16: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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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을 받고 접종 증명서도 발급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정확한 예방접종 정보를 제때 공급하고 접종 관련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가 관련 시스템 개편을 추진 중이며, 2월부터 단계적으로 개통한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시군구별 인구수에 따라 접종센터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 현재 접종센터 운영에 대한 세부 매뉴얼을 만들고 있고, 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의료인력과 행정인력 등은 관계부처와 의료계 협의를 통해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 방침에 따르면 접종대상자는 시스템에 접속해 접종 일정을 예약할 수 있고, 접종 장소와 날짜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등 관련 서비스도 제공받게 된다.

코로나19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백신전담심사팀을 통해 승인을 받은 것만 접종에 사용할 수 있으며, 수입은 국토교통부 항공수송지원 TF가 맡는다. 백신 보관 및 유통은 국방부 수송지원본부가 담당한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단이 조직돼 접종 준비 및 시행을 맡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1-18 16:45:36 수정 2021-01-18 16: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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