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Life & Culture

설 연휴 의료 봉사한 안철수 "위기 벗어나는 동력은 공동체 정신"

입력 2021-02-11 17:27:33 수정 2021-02-11 17:59:12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사진 : 안철수 인스타그램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설 인사를 전하며,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공동체 정신을 언급했다.

안철수 대표는 "가족을 만날 수 없는 명절을 계속해서 맞이해야 하는 국민 여러분의 심정은 어떨지, 안쓰럽고 가슴이 미어진다. 고통의 긴 터널에서 하루속히 벗어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는 연대와 공존의식 그리고 공동체 정신이 위기에서 희망을 만들어 내는 동력이라고 했다. 그는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는 마음 없이는 코로나19로 피폐해진 사회도, 경제위기로 파탄 난 민생도 결코 일으켜 세울 수 없다"고 하며 정부와 여당이 국민통합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대표는 "그러나 불행하게도 정부와 여당은 반대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분열의 정치, 위기를 선거에 이용하는 포퓰리즘, 문제를 더 키우는 주먹구구식 무능 행정, 민주적 제도와 관행을 파괴하는 독선적인 국정 운영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정부와 여당을 비판했다.

또한 안 대표 본인이 서울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는 이러한 현재 상황이 영향을 줬다고 발언했다. 그는 "우리의 소중한 세금이, 표만 얻으면 그만이라는 정치인들의 이익을 위해 쓰이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우리 이웃을 위해 먼저 쓰이도록 하는 것이 연대와 공존이다. 연대와 공존의 운동을 통해 통합된 대한민국이 만들어지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 대표는 설 연휴 첫날인 11일 서울역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소를 찾아 의료봉사를 했다.

사진 : 안철수 인스타그램

현영희 키즈맘 기자 yhe30@kizmom.com
입력 2021-02-11 17:27:33 수정 2021-02-11 17:59:12

#서울시장 , #안철수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