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 코로나아비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방식의 전자 증명서를 도입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백신 접종을 받은 뒤 종이 증명서와 같은 효력을 갖고 있는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서를 모바일로 발급받을 수 있게 했다. 이 전자 증명서를 발급받은 뒤에 개인이 스마트폰에 저장하여 휴대해 사용할 수 있는 것.
접종을 한 뒤에 스마트폰을 사용해서 QR코드 형태의 증명서를 받아 이를 통해 필요 시 접종 사실을 알릴 수 있다. 다만 개인 정보 보호 건으로 접종 완료 시기와 같은 제한된 정보에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스마트폰에 해당 내용을 저장할 때는 암호화된 증명서를 블록체인에 보관하는 등 제3자는 제한적인 정보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