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2분기 접종을 앞두고 중앙-지방 간 콜센터 비상 운영 체제를 가동한다.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인한 문의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질병관리청 콜센터를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지자체가 협업해 중앙과 지방 간 콜센터 비상 운영에 돌입한다.
중앙 콜센터 운영 인력은 질병관리청 전용 콜센터 310명이 6개 근무조로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관 콜센터에서는 600명이 대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500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객센터 10명, 보건복지 상담센터 80명, 식품의약품안전처 콜센터 20명이 동원된다.
아울러 지방 콜센터 운영 인력은 지자체 보건소를 포함해 총 1000명이 우선 지원한다.
중앙 콜센터를 통해서는 ▲예방접종 대상 및 절차 ▲백신 안전성 ▲이상반응 대응 요령 ▲피해보상 기준 등 전반적인 상담을 담당한다.
예방 접종을 한 이후에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로 신고하면 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