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인천시 연수구 소재 어린이집과 관련하여 2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
1명은 이 어린이집에 다니는 A원생의 부모이며, 나머지 1명은 B원생의 부모 확진자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B원생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되었으나 부모가 양성으로 나왔다. 등하원으로 어린이집을 방문했다가 부모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이 어린이집을 통해 나온 확진자는 총 35명이다. 지난 4일에는 원장이 호흡곤란 증상을 보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를 만들어 지역 내 위치한 어린이집 280곳의 교사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