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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푸석해진 피부...항산화 식품을 챙겨먹자

입력 2021-04-07 17:34:48 수정 2021-04-07 17: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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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피로가 쌓이면서 피부가 푸석해지기 쉽다. 이럴 때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항산화 식품을 섭취하면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피곤한 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봄 환절기에 먹기 좋은 항산화 식품으로 우리 가족 건강 지키기.


◎ 토마토

토마토는 비타민 A와 C, 베타카로틴, 리코펜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식품이다. 비타민 C는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막아주기 때문에 기미와 주근깨 예방에 도움을 주고, 여드름이 많은 지성 피부에도 좋다. 토마토는 먹는 것도 좋지만, 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토마토를 으깨어 얼굴에 발라주면 피부에 수분이 공급되면서 매끈해진다.

◎ 카카오닙스

‘고대 신(神)들의 음식’이라 불리는 카카오닙스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의 함량이 높아, 세포막의 산화를 억제하고 피부 미용에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닙스는 카카오콩을 볶아 잘게 부순 것으로 당뇨 증상을 개선시키고 혈관 속에 쌓인 나쁜 지방을 없애주어 혈관건강에도 좋은 식품이다. 감미로운 향의 카카오닙스는 별다른 조리없이 시리얼 위에 뿌려먹거나 과일과 함께 섭취해도 좋다.

◎ 연어

연어의 아스타크산틴이라는 성분은 몸 속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어 건강은 물론 미용에 신경쓰는 이들도 즐겨 먹는 식품이다. 연어는 포화지방이 낮고 오메가3이 풍부해 다이어트를 할 때 부담없이 먹을 수 있으며 혈행개선, 동맥경화, 고혈압 등 각종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연어에 함유된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 브라질너트

슈퍼푸드로 알려진 브라질너트는 셀레늄이 매우 풍부한 식품이다. 심혈관계 질환 예방 및 신체 면역 기능 증진에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피로가 쌓이는 시기에 적절히 섭취해주면 좋다. 또 셀레늄 성분은 피부의 탄력을 증진시키고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켜준다. 단, 브라질너트는 과하게 섭취할 시 셀레늄 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하루 2~5알 정도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 블루베리

블루베리를 꾸준히 섭취하면 피부 손상을 가속화시키는 세포 손상을 느리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암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시켜 동맥경화, 당뇨병 등을 예방해주는 효능이 있다. 또한 신진대사 속도를 빠르게 해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4-07 17:34:48 수정 2021-04-07 17: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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