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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유행 초읽기 우려…오는 12일 문 대통령 긴급 회의 소집

입력 2021-04-10 20:07:24 수정 2021-04-10 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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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줄지 않고 있다. 정부는 4차 유행 초기 단계로 진입했다고 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77명으로 지역발생이 662명이었으며 해외유입은 15명이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도 사흘 연속으로 확진자 600명이 나왔다. 지역 사회 내에서 크고 작은 규모의 연쇄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학원, 종교 시설, 교육 기관 및 사우나, 군부대 등 여러 곳에서 집단 감염이 나타나고 있다.

전시 및 박람회에서도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해 현장을 방문한 유증상 관람객들과 이들의 밀접 접촉자들이 검사를 받는 중이다.

일례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이달 1일부터 4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된 베이비페어 특정 부스 방문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요청하는 재난문자가 지난 8일 발송됐다.

이처럼 국내 곳곳에서 감염이 발생하자 청와대는 오는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응 특별 방역 점검회의’ 긴급 소집을 직접 주재한다고 전했다.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입력 2021-04-10 20:07:24 수정 2021-04-10 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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