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달 말까지 전국에 264개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전국 250개 행정구에 1개소 이상 설치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인근 시군구 예방접종센터에서 받았어도 2차 접종은 주소지 소재 예방접종센터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이사 등으로 인한 주소지 변경이 발생했을 때에도 예방접종센터를 변경할 수 있다.

기존에 설치된 175개 예방접종 센터를 포함하여, 센터에 대한 시설 정보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과 네이버 등 인터넷 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위치 정보는 네이버 포털에서 ‘예방접종센터’ 다음에 ‘내 주변 센터찾기’를 이용하면 된다.

센터는 운영 요일과 시간을 지자체별로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접종대상자의 이용 편의와 접종 규모를 고려해 주말과 공휴일 및 야간에도 운영할 수 있다.

정부는 "4월 중으로 전국 모든 자치단체에 지역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고, 국민비서 서비스를 통해 접종 장소 및 시기 등 접종정보를 안내하여,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