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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버스 간편예약제 시범 서비스' 도입

입력 2021-04-15 13:04:01 수정 2021-04-15 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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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부터 경기도가 '공공버스 간편예약제' 시범 서비스를 시행한다.

공공버스 간편예약제는 경기버스정보 앱에서 사당역에 접근하는 공공버스의 도착 예정시간과 예약가능 좌석수 등을 확인한 후 희망하는 버스를 예약하기 쉽도록 설계됐다.

경기도 공공버스란 경기도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노선입찰제 기반의 운영 체제로 입찰경쟁을 통해 선정된 민간 운송 사업자에게 일정 기간 버스 노선 운영권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 3월부터 시작돼 현재 137개 노선에서 1350대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이 버스에 탑승할 때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 예약자 먼저 탑승한 다음에 비예약자가 잔여석에 탑승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예약과 취소는 사당역 전 정류소까지 가능하다.

요금은 예약 시 등록한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갖다 대고 결제하면 된다. 또한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태그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태그리스 결제시스템도 안드로이드폰에 한해서 지원한다.

노쇼를 막기 위해 패널티 정책도 운영한다. 노쇼 승객은 다음날 평일 이용을 할 수 없다.

경기도는 노약자, 외국인, 스마트폰 미사용자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현장 안내원과 경기버스라운지 내 키오스크를 운영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4-15 13:04:01 수정 2021-04-15 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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