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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마다 알려주던 단기예보, 이제 1시간 단위로 확인 가능

입력 2021-04-22 14:48:42 수정 2021-04-22 14: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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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의 날씨를 미리 알려주는 단기예보의 단위가 기존 3시간에서 1시간으로 줄어든다.

기상청은 지금까지 단기예보를 3시간 단위로 확인할 수 있었지만 더욱 유용한 날씨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1시간 단위로 매시간 상세히 알 수 있도록 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강수량 예보에도 적용돼 1시간 단위의 정량적인 값으로 제공된 강수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한두 시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도 3시간, 6시간 단위로 강수량을 나타냈다. 이제부터는 언제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지, 얼만큼의 비가 내릴지를 1시간 단위로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존 정오~오후 3시까지 비가 예보됐다면 개선 후에는 정오~오후 1시, 오후 1시~오후 2시까지 비가 오지만 오후 2시~오후3시는 흐릴 것이라고 구분해서 알려주는 것이다.

강수량의 경우에도 이와 마찬가지로 1시간 단위의 예상 강수량을 'mm'단위로 안내한다.

기상청은 "보다 짧은 시간 정확한 강수량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출퇴근 등 특정 시간에 비가 오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영농활동 등 야외작업을 준비할 때는 누적 강수량 정보를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호우피해와 연관성이 높은 강수강도(시간당 강수량)를 시간대별로 확인할 수 있어 효과적인 사전대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단,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에 속하는 강수는 위험도를 전달하는 것이 정량을 알리는 것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정량 단위보다는 범위 단위로 예보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3시간에서 1시간 예보로 변경되면 예측정확도가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위험부담이 있지만, 국민에게 더 효율적이고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와 같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날씨예보 활용도를 높이고 위험기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계속 예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04-22 14:48:42 수정 2021-04-22 14:48:42

#단기예보 , #기상청 , #강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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