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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고용 타격 기혼여성이 가장 많이 받았다

입력 2021-04-22 16:55:56 수정 2021-04-22 16: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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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도화선이 된 고용충격파가 기혼여성에게 더 큰 영향을 주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지연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코로나19 고용충격의 성별격차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위기로 여성 고용이 상대적으로 큰 타격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기혼여성에게서 고용률 하락폭이 컸다고 보았다.

김지연 연구위원은 고용충격의 성별 격차 원인을 살펴보기 위해 취업자가 한 달 안에 실업과 비경제활동으로 이행할 확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1차 확산기인 지난해 3월 기혼여성 취업자가 실직할 확률은 1.39%로 두 달 전보다 0.71%p 높았다. 같은 기간 취업에서 비경제활동으로 이행할 확률도 3.09%에서 5.09%로 2%p 상승했다.

기혼남성의 경우 실직할 확률은 0.65%에서 0.75%로 0.1%p 올랐고, 취업에서 비경제활동으로 이행할 확률도 1.15%에서 1.67%로 0.52%p 상승했다.

김 연구위원은 "기혼여성의 실업 증가는 여성의 대면서비스업 취업 비중이 높은 데 따른 노동 수요 요인에 주로 기인한다"며 "비경제활동 증가는 학교 폐쇄로 인한 자녀돌봄 부담 증가를 비롯한 공급 요인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4-22 16:55:56 수정 2021-04-22 16: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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