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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심 8곳에 '움직이는 공원' 추가 조성

입력 2021-04-27 10:46:41 수정 2021-04-27 10: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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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공원' 조성 후 이미지(합성)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설치가 쉽고 도심 경관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움직이는 공원'을 도심에 추가 조성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원조성 대상지는 ▲ 강남역 사거리(11번출구 앞) ▲ 영등포구 샛강다리 입구광장 ▲ 성동구 서울숲역(3·5번출구 사이) ▲ 마포구 상암문화광장 ▲ 강서구 화곡역 앞(1·2번출구 사이) ▲ 관악구 신림동 산197-3 광장 ▲ 서초구 뒷벌어린이공원 인근 거주자 주차장 ▲ 서초구 방배카페골목 교통섬 등이다.

움직이는 공원은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뒤덮여 나무를 직접 심기 어려운 장소에 이동형 화분으로 조성하는 녹지 쉼터다. 시는 2019년 10곳에서 시작해 작년에 6곳을 추가했고, 올해도 이어 8곳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올해는 그늘 효과가 높은 교목을 비롯해 전체 수목 물량을 작년보다 늘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거리두기 의자(1인용 의자)를 부착해 시민들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쉴 수 있게 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올해는 특히 생활 속 방역치침을 준수하며 산과 공원을 즐길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움직이는 공원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장소로서 생활 속 작은 행복과 여유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4-27 10:46:41 수정 2021-04-27 10:46:41

#서울 , #도심 ,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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