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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현재 단계 3주 연장

입력 2021-04-30 09:52:55 수정 2021-04-30 09: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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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내달 23일까지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한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전날 기준 확진자가 661명이 나오는 등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5월에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부처님오신날 등이 있어 감염확산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면서 연장 이유를 밝혔다.

홍남기 직무대행은 "지난 1주일 동안 시행했던 특별방역주간을 한 주 더 연장할 것”이라며 “5월의 다음 3주간은 반드시 코로나 확산세를 확실히 꺾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하며 지역별 상황을 고려해 지자체에서 비교적 탄력적으로 방역조치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홍 직무대행은 "확진자 수가 적었던 경북 12개 군에 대해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 적용, 1주일 동안 시행한 결과 12개 군이 약 40명의 주민 중 확진자가 1명에 불과해 비교적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4-30 09:52:55 수정 2021-04-30 09: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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