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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용자 자녀 지원팀 설치·운영

입력 2021-05-11 16:01:34 수정 2021-05-11 16: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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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지난달 12~14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교정시설 수용자를 대상으로 미성년 자녀 현황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 응답한 수용자 3만7751명 중 미성년 자녀가 있는 수용자는 7848명으로 전체의 20.8%를 차지했다.

이 중 절반 가량이 교정 시설 입소 후 자녀와 연락을 취하지 않거나 간접적으로만 연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본인의 입소 사실을 아이가 알게 되는 것을 우려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아이를 전담해서 키우는 주양육자는 수용자의 배우자가 81.8%로 가장 많았고, 자녀의 조부모와 위탁시설 순이었다. 특히 80명은 보호자 없이 혼자 생활하거나 미성년 자녀끼리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법무부는 수용자 자녀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여 수용자 자녀 지원정책 발굴 및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각 지방교정청에는 수용자 자녀 지원팀을 설치해 긴급현장지원, 지방자치단체 및 지원 단체와의 지원연계, 수용자 위기 자녀에 대한 사례관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5-11 16:01:34 수정 2021-05-11 16: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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