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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접종자에 코로나19 백신 투여…해외서는 한 사람에 6회분 주사

입력 2021-05-11 11:02:27 수정 2021-05-11 1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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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접종자에게 모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일이 발생했다.

대상포진 접종을 하려고 세종시 한 종합병원을 찾았으나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것이다.

약제를 투약하기 전 처방을 확인하고 환자에게 물어보는 절차를 거쳐야 했으나 해당 건물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이라 착오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접종자는 코로나19 접종 후 근육통이 생겼으나 예후를 살핀 결과 이상 반응은 없어 퇴원한 상태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두고 해외에서도 의료 사고가 보고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간호사가 실수로 화이자 백신 1병을 20대 여성에게 주사하는 일이 발생했다. 정량대로 주사한다면 화이자 백신 1병은 6회 분량으로 총 6명이 접종할 수 있다.

이후 사용하지 않은 주사기가 5개 남은 것을 발견해 즉시 해당 병원에 여성을 입원시켰으며,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자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5-11 11:02:27 수정 2021-05-11 1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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