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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영국 어린이 , 축구 수업 중 벼락 맞아 숨져

입력 2021-05-13 09:18:52 수정 2021-05-13 09: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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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에서 레슨을 받다가 벼락을 맞아 숨진 9살 영국 어린이의 가족에게 위로와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BBC등 언론에 따르면 조던 뱅크스(9)는 11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블랙풀 지역의 축구장에서 수업을 받다가 번개를 맞고 숨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5시쯤 신고를 받고 구급대원들과 함께 현장에 달려갔다.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사인은 번개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조던은 팀 훈련이 아닌 별도의 수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는 영국 언론에서 크게 다뤘고, 전국에서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날 모금사이트 고펀드미에 조던의 가족들에게 장례비용 등을 지원해달라는 요청이 올라오자 6시간만에 목표액의 7배가 넘는 2만2천 파운드(3천500만 원)가 모였다.

영국에서는 매년 2명가량이 번개로 사망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5-13 09:18:52 수정 2021-05-13 09:18:52

#영국 , #어린이 , #축구 , #수업 , #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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