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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 백신' 네이버·카카오로 확인 후 당일 예약 가능

입력 2021-05-15 11:15:01 수정 2021-05-15 11: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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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을 바로 받을 수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잔여 백신의 수를 네이버와 카카오 지도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손쉽게 접종을 예약하는 것 또한 가능해진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65세 이상 고령층 예방접종이 본격화하는 27일부터 예약 취소 등으로 발생하는 잔여 백신을 조회 및 예약할 수 있는 이러한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약 시스템은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민간 플랫폼인 네이버, 카카오와 협력해 운영한다.

지도로 잔여 백신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과 잔여 백신 수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접종 희망자는 본인인증을 통해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시스템으로 접속해 예약할 수 있다. 예약 승인이 되면 선택한 기관으로 찾아가 백신을 맞으면 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기준 1병(바이알)을 개봉하기 위해선 접종 기준인원이 10이며, 이 중 7명은 우선접종 예약자여야 가능하다.

개봉 후 6시간이 지나면 폐기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 예약 취소에 대비해 예비명단도 운영된다.

추진단은 이번 시스템 개통으로 "국민들이 주변 의료기관의 잔여 백신 발생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해 수월하게 접종을 예약하고, 백신 잔량 폐기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05-15 11:15:01 수정 2021-05-15 11: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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