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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여성 고용률 낮아져…자녀 나이·유무로 본 통계

입력 2021-05-21 10:44:44 수정 2021-05-21 10: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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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성이 고용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그중에서도 18세 미만의 자녀를 둔 여성에게 타격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여성정책연)은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여성 고용실태 분석 및 정책과제 발굴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한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여성정책연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통계청에서 발간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와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자료를 토대로 여성 중에서도 특히 취업난이 심한 것으로 알려진 '자녀가 있는 여성'의 고용률을 분석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자녀가 있는 여성의 연령별 고용률은 15∼19세가 0.0%로 가장 낮았으며, 20∼24세(14.7%), 25∼29세(37.5%), 30∼34세(50.3%) 등의 순으로 높아졌다.

학력별로는 자녀가 있는 고졸 여성의 고용률이 53.2%로 가장 낮았고, 전문대 등 초대졸은 53.4%, 중졸 이하는 54.0%였고 대졸 이상이 58.5%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막내 자녀의 연령 기준으로는 2세 이하 자녀를 둔 여성의 고용률이 40.7%로 가장 낮았으며, 3∼4세(50.0%), 5∼7세(55.5%), 8∼9세(56.8%), 10∼13세(61.4%), 14∼17세(65.5%) 등이 뒤를 이었다. 자녀의 나이가 어릴수록 고용률도 낮아지는 양상을 보인 것이다.

18세 미만인 자녀가 있는 여성의 고용률은 지난해 55.5%를 기록해 전년보다 1.5% 포인트 하락했다.

자녀의 유무와 자녀 나이 등을 따지지 않은 15∼54세 전체 여성의 고용률이 1.3% 포인트 감소한 점에 비추어볼 때, 고등학교 학령기 이하인 자녀를 둔 여성이 상대적으로 고용 타격을 크게 받은 것이라고 여성정책연구원은 분석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05-21 10:44:44 수정 2021-05-21 10:44:44

#코로나19 , #고용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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