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노을의 리더 이상곤(41)과 배우 연송하(37)가 결혼한다.
이상곤과 연송하는 23일 거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지인들만 모아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모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상곤은 지난 2019년에 결혼 계획을 전하며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고, 몇 년간의 만남을 이어오다 평생 함께하고 싶어서 결혼하기로 마음먹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상곤과 연송하는 작년 3월에 결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결혼식을 두차례 연기한 바 있다.
이상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상곤은 앞으로도 노을의 멤버이자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또 다른 인생의 출발점에 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하를 보내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곤은 보컬그룹 노을의 리더로, '붙잡고도','전부 너였다','청혼'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연송하는 영화 ‘프리즌’, ‘피해자들’, ‘쓰리썸머나잇’,‘싱글라이더' 등에 출연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