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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게임 그만해라" 꾸짖자 흉기 휘두른 초등학생

입력 2021-05-27 09:52:16 수정 2021-05-27 09: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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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컴퓨터 게임을 그만하라고 하자 흉기를 휘두른 초등학생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10)군을 수사중이라고 27일 전했다.

A군은 전날 오후 9시 55분께 인천시 남동구 한 아파트에서 게임을 하지 말라는 어머니 B(41)씨를 흉기로 찔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A군도 타박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A군은 컴퓨터 게임을 그만하라는 B씨의 말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만 10세 이상~14세 미만에 포함되는 촉법소년이기 때문에 형사책임을 지지 않는다.

경찰은 A군과 B씨를 조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밝힐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05-27 09:52:16 수정 2021-05-27 09:52:16

#게임 , #인천 , #촉법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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