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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이상 출산 역대 최저…8%대 아래 기록

입력 2021-05-30 22:37:19 수정 2021-05-30 22: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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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인구동향 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태어난 아기들 중 셋째 이상인 경우가 7.9%에 불과했다. 자녀 셋 이상인 다둥이 가정이 점차 줄어드는 것이다.

셋째 이상이 태어나는 경우는 지난해 1분기에 8.3%, 2분기 8.4%와 3분기 8.2% 그리고 4분기 8.1%에 이어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던 중 올해는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8%대 아래를 기록했다.

결혼 연령대도 점차 늦춰지고 있다. 지난 2015년 1분기에는 20대 후반 여성 1000명당 혼인 건수가 73.9건으로 가장 높았다. 하지만 올해 1분기 통계를 보면 30대 초반의 여성 혼인율이 40.7건으로 20대 후반의 39.4건보다 높게 나왔다.

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아이를 셋째까지 출산하는 가정이 이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5-30 22:37:19 수정 2021-05-30 22:37:19

#다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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