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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기업·단체, '안전한 놀이터' 만들기 사업 추진

입력 2021-06-10 14:36:28 수정 2021-06-10 14: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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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기업·단체와 협력해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놀이터' 만들기에 나선다.

경남도는 10일 창원에 본사를 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센트랄에서 창원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센트랄과 모여 '아동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안전 놀이터 만들기 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센트랄이 지역사회에 기부한 1억8천만원을 비롯해, 지역 사회가 나서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놀이터를 만들어주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협약에 함께 한 경남도와 창원시는 놀이터 사업 대상지 추천 등 행정 지원을 맡는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을 총괄 관리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은 안전한 놀이터를 만들기 위한 세부 사업에 돌입한다.

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안전한 놀이터는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의 어린이공원에 조성될 계획이다.

또, 놀이터 조성과정 및 설계에 아이들과 주민이 직접 참여핟록 해 사업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건축설계사무소에서 온라인 워크숍을 열어 아동과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며, 아이들의 놀이패턴과 선호도를 반영해 설계도를 만든다.

기부금을 전달한 센트랄 강태룡 회장은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과 경남도장학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의 70번째 회원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06-10 14:36:28 수정 2021-06-10 14: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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