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음 달부터 전국 지역 병원과 의원에서도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위해 방역당국은 오는 14일부터 의료계와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위탁의료기관 범위를 검토한다.
그동안 화이자 백신은 보관과 유통에 있어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많아 지정된 예방접종센터에서만 접종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3분기에 공급되는 화이자 백신 물량이 늘어나며 접종할 수 있는 기관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화이자 백신에 대해 냉장 온도인 2도에서 8도까지 최장 31일까지 보관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바꿨다. 기존에는 최장 5일까지만 보관할 수 있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