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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폭염 취약계층 3천 가구에 물품·서비스 지원

입력 2021-06-15 10:33:49 수정 2021-06-15 10: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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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올여름 예상되는 폭염에 대비해 홀몸 어르신 등 기후변화 취약계층 3천여 가구,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맞춤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민단체(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기업,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먼저 전국 53개 시군구 내 있는 취약가구 2천 곳을 찾아 생수, 토시, 양산, 부채, 간편죽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한다.

BGF리테일(간편죽), 제주개발공사(삼다수), 테라사이클(쿨토시), 형지I&C(마스크) 등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기후변화 진단상담사가 유선으로 취약 가구에 전화를 걸어 폭염 대응 행동요령에 대해 안내할 방침이다.

또 취약계층 320가구에는 창문형 냉방기기를 설치하고 건물 833곳의 옥상과 외벽에 열 차단을 위한 도장 작업을 진행한다.

전국 37개 지자체의 1천141개 가구·시설 등에 기후친화형 어린이 쉼터 등 맞춤형 기후변화 적응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홀몸 어르신 50가구에도 폭염 대비 물품 및 서비스를 지원한다. 창문형 냉방기기 설치, 실내환경진단·개선 및 진료 지원 등 환경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환경복지서비스는 시행을 거쳐 내년부터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이날 경기도 구리시청을 방문해 지자체의 폭염 대응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취약가구에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06-15 10:33:49 수정 2021-06-15 10: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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