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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웅 "9살 연하 아내, 아이 12명 낳고 싶어했다"

입력 2021-06-17 13:00:01 수정 2021-06-17 1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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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태웅(49)이 9살 연하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유태웅은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9살 연하 아내에 대해 유태웅은 “이제는 누나 같다”면서 처음 만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같이 일하는 스타일리스트 동생이 있었는데 ‘오빠는 가족 계획이 어떻게 되냐’고 하더라. ‘나는 아들 둘, 딸 둘 정도가 적당하지 않겠니’라고 했더니 결혼하기 힘들겠다고 했다”며 “혹시나 그런 사람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고 했다. 시간이 지나서 어느날 갑자기 드디어 그런 친구를 발견했다고 했다. 그 친구는 아이를 열둘 낳고 싶다고 하더라. 소개를 받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나이 차이 때문에 반대가 없었냐는 질문에는 “(당시) 아내가 나한테 엄마를 소개해주고 싶다고 했다. 그때 일식당에서 처음 만나 뵙고 인사를 드렸는데 어머니께서 ‘우리 딸이 대학생이니 시간을 갖고 천천히 교제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라며 “잘 정리하고 그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그러고 나서 3주 정도가 지났는데 아내가 나한테 임신을 했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에 김원희가 “어머니가 말씀하시면 새겨들어야지”라고 타박하자, 유태웅은 “어머니께 찾아가 이런 저런 얘기 안 하고 바로 결혼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04년 9월에 결혼하고 이듬해 3월에 첫째가 태어나고, 다음 해 5월에 둘째가 태어났다. 그 이후로 좋은 기운으로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6-17 13:00:01 수정 2021-06-17 13:00:01

#유태웅 , #연하 ,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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