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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접종 60% 넘긴 푸껫, 관광업 재개 준비에 박차

입력 2021-06-18 13:34:35 수정 2021-06-18 13: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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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푸껫 주민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60%를 넘어가면서, 내달 1일 '외국인 무격리 입국'을 실행하기 위한 집단 면역력 형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온라인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지난 16일 현재 푸껫 주민들 중 적어도 한 차례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66.3%에 달했으며 이 중 30.2%는 2회 접종을 모두 완료한 상태다.

정부는 푸껫 재개방 예정인 내달 1일까지 집단면역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주민 54만7천584명 중 70%에 해당하는 38만3천308명에게 한 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할 방침이다.

푸껫 주민들이 집단 면역을 형성하면, 자국에서 백신을 접종한 외국인들이 푸껫으로 입국한 후 격리할 필요가 없다.

이들은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할 숙박 시설 준비에도 힘을 쏟고 있다.

푸껫 내 총 280곳의 숙박시설이 코로나19 안전에 적합하다는 의미인 SHA(안전&보건 관리) 플러스 등급을 받았다고 매체는 소개했다.

1년 반 동안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푸껫의 관광업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자, 이를 살리기 위해 태국정부는 푸껫 재개방 프로젝트인 '푸껫 관광 샌드박스' 모델을 만들었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지난 16일 TV 주례연설에서 10월부터는 태국을 완전히 개방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그 첫번째 주자로 푸껫을 세운 것이다.

푸껫 샌드박스 모델을 이용하려면 외국인들은 푸껫 직항 항공편을 이용해야 하며 출발 14일 전에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여야 한다. 또, 백신 접종 증명서를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입국하면 격리조치 대신 입국 당일과 7일째, 14일째 등 세 차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모든 검사 결과에서 음성 반응이 확인되면, 14일 이후에는 푸껫 외 다른 지역으로도 이동이 가능하다.

다만 태국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13명이 넘어서면 푸껫 관광 샌드박스 모델이 취소될 수도 있다는 입장이라고 네이션은 전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06-18 13:34:35 수정 2021-06-18 13:34:35

#태국 , #푸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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