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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성범죄자 정보' 네이버 앱에서도 제공

입력 2021-06-28 17:54:58 수정 2021-06-28 17: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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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19세 미만 자녀를 둔 가정에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전달하는 우리동네 성범죄자 정보 서비스를 네이버 앱(모바일 응용프로그램)에서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지방자치단체에서 19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정 및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을 대상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성범죄자의 이름, 나이, 사진, 신체정보(키와 몸무게), 주소, 실제 거주지, 성범죄 요지, 전자자치 부착 여부 등의 정보가 모두 나와 있다.

정부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이들 가정과 기관에 신상정보를 자동 발송하도록 하고 있다.

카카오톡 고지를 확인하지 않는 가정이나 기관에는 네이버 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만약 네이버 앱도 확인하지 않는 곳이라면 우편으로 직접 고지하는 방식을 취한다.

일반 시민은 '성범죄자알림e' 웹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성범죄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여가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카카오톡으로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제공해왔으며 지난달까지 250만 건의 신상정보와 모바일 고지서를 발송했다.

황윤정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앞으로도 고지 수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우편 발송에 따른 예산도 절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06-28 17:54:58 수정 2021-06-28 17:54:58

#성범죄자 , #네이버 , #여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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