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우리 강 생태탐험'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가족들이 4대강의 생태 환경을 체험하는 동시에 우리 강 자연성 회복 성과와 가능성을 아이들이 직접 살펴볼 수 있게 하고자 기획됐다.

성인 보호자가 초등학생을 동반하면 가족 단위로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환경부에서 받는다. 이후 추첨을 통해 생태탐험 대상 가족을 선정하고, 오는 15일 개별 통보를 진행한다.

행사 내용으로는 ▲환경 전문가가 설명하는 동식물 이야기 ▲모래톱과 수변식물 및 철새 관찰 ▲강변길 걷기 ▲친환경 정수시설 체험 등으로 다양하다.

환경부는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이번 행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고려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미자 환경부 4대강 조사 및 평가단장은 "이번 생태탐험 행사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연성이 회복되고 있는 우리 강의 모습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